다각도 관절운동 기구 개발

▲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LINC+ 페스티벌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고도화형 전문대학 부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춘해보건대 흰 천과 바람팀.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융합팀 ‘흰 천과 바람’팀이 ‘크레이지 아크’로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LINC+ 페스티벌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고도화형 전문대학 부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레이지 아크’는 수평벌림과 수평모음으로 제한된 관절가동범위 운동만을 수행할 수 있는 기존의 아크를 변형시켜 보다 더 다양한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집기(세점집기, 가쪽집기, 손끝집기)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도구이다. 환자가 구입하기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작해 퇴원 후 크레이지 아크로 자가치료를 함으로써 관절 가동범위 증진과 유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흰 천과 바람’팀 대표 최윤규 학생은 “앞으로 작품의 무게와 휴대성 등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사용방법을 단순화시켜서 더많은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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