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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농구/배구
한국 여자농구, 5년만에 중국 제압1점 차로 짜릿한 재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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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4  2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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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농구팀이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중국과 첫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에 짜릿한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1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중국과 첫 경기에서 81대8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20년 2월에 열리는 최종 예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과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두 팀이 최종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 여자농구가 중국을 물리친 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70대64 승리 이후 5년여 만이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8위인 한국은 8위 중국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줄곧 앞서 나갔다.

전반을 48대41로 앞선 우리나라는 3쿼터에도 3점을 더 벌리며 10점 차 리드를 안고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 후 1분10초 만에 연달아 7실점, 순식간에 접전을 허용했다. 이후 중국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우리나라는 경기 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중국 양리웨이에게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내줘 77대77 동점이 됐다.

한국은 종료 1분54초를 남기고 김단비(신한은행)가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하나도 넣지 못했고 종료 1분 전 리멍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77대80 역전당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김정은(우리은행)이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해 1점 차를 만든 뒤 김한별(삼성생명)의 스틸을 박혜진(우리은행)이 다시 한번 골밑 돌파로 연결해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23.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중국은 또 김한별에게 공을 뺏기고 슛 한 번 던져보지 못한 채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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