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시즌 우승 달성 이어

리그 MVP에 구종욱 선정돼

최다관중상·페어플레이팀도

▲ 2019 K3 베이직 리그 우승팀인 울산시민축구단이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왼쪽부터 김정현, 구종욱, 부성혁이 각각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창단 첫 시즌에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이 K3리그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리그 최우수선수에는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구종욱(울산시민축구단)이 선정됐다.

17일 울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성종합 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는 화성FC와 양평FC의 K3리그 어드밴스 최종전 이후 K3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창단 첫 시즌에 K3리그 베이직 리그 우승을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 MVP 구종욱 배출을 포함, 리그 최다관중상과 페어플레이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 개막전 2000여명 관중을 시작으로 매 경기 평균 700여명 이상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울산시민축구단은 K3리그 어드밴스, 베이직 리그를 통 틀어 전체 관중 집계 1위를 기록했다.

최다관중상에 이어 진행된 페어플레이팀에도 울산시민축구단이 선정됐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울산시민축구단 구종욱이 영광을 안았다. 구종욱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울산시민축구단 관계자는 “내년 시즌에도 지역 축구 발전과 팬들을 위한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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