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시즌 우승 달성 이어
리그 MVP에 구종욱 선정돼
최다관중상·페어플레이팀도
17일 울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성종합 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는 화성FC와 양평FC의 K3리그 어드밴스 최종전 이후 K3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창단 첫 시즌에 K3리그 베이직 리그 우승을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 MVP 구종욱 배출을 포함, 리그 최다관중상과 페어플레이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 개막전 2000여명 관중을 시작으로 매 경기 평균 700여명 이상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울산시민축구단은 K3리그 어드밴스, 베이직 리그를 통 틀어 전체 관중 집계 1위를 기록했다.
최다관중상에 이어 진행된 페어플레이팀에도 울산시민축구단이 선정됐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울산시민축구단 구종욱이 영광을 안았다. 구종욱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울산시민축구단 관계자는 “내년 시즌에도 지역 축구 발전과 팬들을 위한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