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전매 제한 등 규제 고삐 풀려
지난 7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해운대구, 수영구 경매 부동산 전량 낙찰
이번 주말 문 여는 부산 교대역 인접 오피스텔 신규분양에 관심 몰려

부산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자마자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에서 경매 물건 12건이 전량 낙찰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부동산 시장은 지난 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로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완화 및 분양권 전매 제한 단축, 대출 규제 완화 등 각종 규제가 크게 완화됐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벌써 조정대상지역 해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직후 지난 7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진 26건의 부동산 가운데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해운대구와 수영구 부동산 12건이 전량 낙찰된 바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예견한 서울 등 외지 투자자가 몰리면서 전량 낙찰된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신규 투자 및 주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새롭게 공급되는 주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규 주택 투자에 걸림돌이었던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신규 분양 시장의 활성화가 전망된다. 

신규 분양 시장 활성화 전망과 함께 최근 떠오르는 것은 오피스텔 분양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내림에 따라 은행 상품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뜨겁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부산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5.17%로 전국 평균(4.91%)을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오피스텔 투자가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 오피스텔 상품 사이에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오피스텔도 입지와 상품에 따라 가치 평가가 달라지면서 수요가 확실한 역세권 및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최근 부산 거제동 일대서 부산 교대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규 오피스텔에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나타난다.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는 는 주거 수요가 높은 거제동 일대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3실,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초역세권 환경도 장점이다. 부산 교대역 1분 거리 초역세권으로 부산 1호선 및 동해선을 통해 부산 전역을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향후 들어설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의 중간 진출입로인 중앙 IC도 가깝게 위치한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췄다. 단지 인근 교대역 주변으로 부산 교육 대학교 등 교육 시설을 비롯해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지역으로 학생 및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해 경쟁 오피스텔과 비교해 공실 걱정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인근 대학가, 업무지구를 따라 자리 잡은 식당을 비롯해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동래점, 홈플러스 연산점 등도 도보 거리로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자리한 온천천 산책로와 함께 부산 사직 운동장도 가까워 문화와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위치다.

여유로운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소형 평형임에도 넉넉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한 평면 구성을 선보인다. 집 내부에서도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넉넉한 평면 구성을 통해 1~2인 가구 맞춤형 오피스텔로 조성됐다. 

1~2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도 주목된다. 단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조식 서비스, 대형 코인 세탁실, 첨단 loT 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옥상 공간을 활용한 거제동 최초 루프탑 스카이 시네마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최초로 도입하는 올인원 행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무 서비스 지원, 법률 서비스 지원, 대출 등 금융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계약만으로도 모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부담을 덜어준다.

한편, 지난 15일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거제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사업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대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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