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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한국 전통조각·공예작품 한자리에, 전통문화재 조각회 회원전45명 작가들 불교조각 등 선봬
12월21일까지 통도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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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8  2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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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관 작가의 ‘토우’.
우리나라 전통조각 및 공예 장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전통문화재 조각회(회장 한주영)가 23일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16회 회원전을 시작한다. 전시는 12월2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기념식은 23일 오후 2시.

대한민국전통문화재조각회는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기능인협회 조각인분과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1986년 창립 이후 전통미술을 전승 및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 해마다 회원 전원이 문화재답사(성지순례)를 갖고,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또한 2년에 한번씩 회원전을 통해 뛰어난 조각품과 공예품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순천 송광사성보박물관에서 전시를 연 지 2년 만에 또다시 열리는 회원전이다. 회원들의 수준높은 조각품과 공예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류수관, 조병현, 한봉석 등 45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아미타삼존불감’ ‘석가모니불’ ‘거북 모란 꽃살문’과 같은 불교 관련 조각과 전통미술 공예작품 등을 보여준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불교미술은 한국미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며 특히 불교조각은 전통 조각의 뿌리로 정착돼 격조 높은 한국 조각예술사를 이어왔다”며 “통도사성보박물관 전시회가 전통미술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주영 회장은 “급변하는 현실에서 전통예술을 고수해 온 장인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는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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