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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외교
“금감원 울산지원 조속 설치를”, 송철호 시장·울산 국회의원 전원 국회 기자회견광역시 유일하게 지원 없어
시민 금융민원 서비스 소외
당위성 강조 정부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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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8  2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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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가운데) 울산시장과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18일 국회에서 금융감독원 울산 지원 설치를 정부에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과 ‘지역국회의원협의회’(회장 정갑윤)는 18일 합동으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의 염원인 금융감독원 울산지원을 조속히 설치하는데 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송 시장을 비롯해 정갑윤(중)·강길부(울주)·박맹우(남을)·이채익(남갑)·김종훈(동)·이상헌(북) 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3년간 울산지역의 금융관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은 금융민원 발생 규모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고,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현재 울산시민들의 금융민원은 부산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부산과 울산의 지역성이 뚜렷하고, 생활권이 다름에도 울산시민이 금융민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1시간 거리의 부산지원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그간 울산시민들이 대대로 보존해 왔던 삶의 터전을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내어 준 것을 생각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울산에 이는 공정하지 않는 대우”라면서 “더욱이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만이 금융감독원 지원이 없다”면서 금감원 울산지원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앞서 송철호 시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유관부처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울산분원’ 설치 필요성을 전방위로 설득해 왔다. 이날 기자회견은 울산지원 설치에 힘을 싣기 위해 지역정치권의 측면지원이 필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을 비롯한 동남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지역여론을 전달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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