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욕조나 화장실 바닥 하수구 구멍에 머리를 감을 때마다 늘어나는 빠진 내 머리카락들을 보며 한숨을 지은 경혐은 모두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겨울철엔 두피의 건조함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두피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두피가 망가져 탈모가 오기 쉽다. 탈모예방은 탈모예방샴푸나 남자탈모샴푸를 구매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두피관리는 탈모예방샴푸 혹은 남자탈모샴푸 선택, 두피케어법, 생활습관의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쌓이는 먼지와 쌓이는 각질은 두피를 망가지게 하여 이를 꼼꼼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걸 해야 하는 지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모르기 때문에 아직 두피관리를 시작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떻게 두피케어를 해야 할지, 탈모를 막기 위해 어떤 탈모예방샴푸 혹은 남자탈모샴푸를 골라야 할지, 생활습관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글을 통해서 빠진 머리카락을 보며 슬퍼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탈모예방샴푸를 이용한 10분 두피케어 방법
지성, 건성 같은 두피 타입에 따라 머리를 감아야 하는 횟수의 차이는 있겠지만, 샴푸를 할 때마다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남성탈모샴푸나 탈모예방샴푸를 사용할 때에도 미온수로 머리카락을 3분 동안 헹궈낸 후 샴푸의 거품을 이용해 두피케어를 해줘야 한다. 이때 손톱은 두피에 손상이 가게하기 때문에 최대한 손톱이 두피에 닿지 않게 모근을 살짝 끌어 올려서 두피관리를 해줘야 한다. 탈모예방샴푸나 남자탈모샴푸를 이용해 마사지를 한 상태에서 헹구지 않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10분 간 해주면,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이루어져, 두피케어를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확연히 모발이 덜 빠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피에 도움이 되는 탈모예방샴푸 혹은 남자탈모샴푸 선택
집에 있는 아무 샴푸나 사용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시중에는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샴푸에 향료가 강한 제품이 많아 두피에 해로울 수 있다. 탈모예방샴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남자탈모샴푸나 탈모예방샴푸로 두피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요즘은 탈모예방삼푸나 남자탈모샴푸를 선택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할 대상이기 때문에 유의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꼭 확인해야할 사실이다.

남자탈모샴푸나 탈모예방샴푸는 두피관리에 치중되어 모발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모발과 두피관리 모두 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아하바의 소금샴푸는 두피관리와 더불어 모발관리도 할 수 있는 탈모예방샴푸로 알려져 있다.

탈모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활습관 변경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두피에 생기는 열 때문이다. 아무리 남자탈모샴푸나 탈모예방샴푸를 사용해도 두피의 열을 전혀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완벽한 케어가 이루어질 수 없다. 두피의 열을 내려주는 두피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도와줘야 한다. 사실 머리만 빗어줘도 두피의 열이 많이 내려가 두피의 열 때문에 머리가 빠지는 일은 많이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혈액순환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한 호두, 콩 같은 견과류 들을 먹으면 두피관리에 도움이 된다. 콩의 사포닌 성분은 요오드를 배출해 두피케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이는 미역 같은 해조류를 섭취해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탈모는 유전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소홀한 관리나 스트레스로 인해 진행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나아질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두피관리에 시간을 투자하여 신경 써보는 것은 어떨까? 비어가는 정수리를 부여잡고 슬퍼만 하지 말고, 오늘부터는 탈모예방샴푸나 남자탈모샴푸로 사용하는 샴푸를 사용하고, 식습관, 생활습관을 변경하여 두피관리에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10분씩 투자해서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내 두피를 만나보도록 하자. 두피가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줄어들 것이다. 지나간 과거를 슬퍼하지 말고 앞을 바라보며 나아지는 것이 현재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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