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용보일러 전문업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은 2018년 6월 유동성 악화로 부도 처리된 후 회생절차 진행 중인 발전용·산업용보일러 전문업체 (주)신텍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은 2019년 10월7일 (주)신텍의 회생계획안 인가 전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정밀실사를 진행하였으며, 11월18일 주식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채권자 집회 및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2020년 1월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일원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은 2018년 8월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주)) 해양플랜트사업부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로 1978년부터 40년 이상 국내외 발전소 및 정유, 화학공장에 발전용/산업용 보일러를 공급한 보일러 전문회사이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 관계자는 “(주)신텍의 인수를 통해 보일러 전문회사간에 상호 장점을 가진 기술력을 보완해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보일러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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