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개 지역학 연구기관이 울산에서 지역경관과 지역학에 대해 논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7차 한국지역학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지역학포럼은 국내 지역학 기관간의 연계 강화와 지역학 연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5개 지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울산에서 이 포럼이 진행되는 건 2015년 이후 두번째다.

이번에는 ‘지역경관과 지역학’을 주제로 울산을 비롯한 부산, 대전, 춘천, 전주 등 5개 지역학 연구자와 20여개 지역학 연구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연구동향을 살피고 토론한다.

주제발표는 △‘부산의 경관과 지역적 특성’(부산연구원 이동현) △‘소멸되는 장소성과 사라지는 기억들’(대전세종연구원 한상헌) △‘전주 지리경관의 특성으로 본 전통의 시대’(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등으로 진행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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