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21일 중구문화의전당 공연

▲ 21일 중구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를 ‘신박(Shin Park) 듀오’.
중구문화의전당의 기획공연 ‘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이 21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마련된다.

신박 듀오의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은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2016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2017년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우승과 슈베르트 최고 해석 특별상 수상 등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를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보스윌에서 열린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에 초청돼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서울 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 경기 실내악 페스티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서며 피아노 듀오의 매력을 알렸다.

현재 신박듀오는 리사이틀 무대뿐만 아니라 협연자로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모나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독일 북독일 교향악단 등 유럽의 유수교향악단들과 협연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부터 슈베르트, 모차르트, 바버의 ‘피아노 듀엣을 위한 모음곡’ 그리고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까지 두 명의 연주자가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포핸즈’ 연주로 선보인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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