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발생대응 모의 도상훈련.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본원 내에서 ‘2019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염관리 주간 동안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 올바른 손 위생 체험전 및 개인 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감염병 모의 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별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응급실 현장 훈련을 통해, 응급실 내원 감염병 환자의 응급실의 격리실 이동부터 감염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까지 마치 실제 상황처럼 전문적 훈련을 진행했다.

 감염관리 체험 행사는 국가 간 전파로 신종 감염병 등장,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 등 출현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및 환자의 감염관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에서는 병원 직원 대상의 지원자를 모집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성적 우수 직원에게는 포상했다. 또 직원, 보호자 및 내원객 대상의 손 위생 체험전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습관화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염 주간 행사를 진행한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난해 우리 의학원은 HRO(High Responsibility Organization) 선포식을 통해 모든 직원이 고신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등 고위험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부산 동부권의 유일 공공병원으로서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11월 부·울·경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 최초로 HRO 선포식을 개최하고 신뢰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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