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동남권 릴레이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울·경 지역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울산을 시작으로 경남, 부산을 순회하며 우수 기업 대표 특강을 듣고 근무 환경과 기업 현황 등을 청취한다.

기업탐방은 지역별로 우수기업 1개사씩 총 3개사를 방문한다. 레이저 가공기 및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제조하는 에스아이에스,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세탁기 부품을 생산하는 삼천산업, 고래사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늘푸른바다 등이 탐방 대상 기업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이 우수 청년들이 역외로 유출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수도권 학생을 지역으로 유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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