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22~23일 부산역 일대서 열려

환경 교육에 대한 성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2~23일 이틀간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일대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단위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전국에 있는 환경교육 관계자 500여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중앙­지방 환경교육 정책간담회 △각 시도에서 선발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어울림마당 △학교 환경교육 사례발표회 △시민 환경교육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지역특화형 환경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도시 단위로 환경교육도시를 지정하고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에 대한 사항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사례를 체험할 좋은 기회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으로 긴급히 개최지를 부산으로 변경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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