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U-STAR 통해 발굴된 기업
아이디어 발표 기회 얻어
“韓 스타트업 저력 뽐낼 것”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 하나인 U-STAR 3기를 통해 발굴된 지디에프랩(대표 장경익)과 조이드론(대표 조형규)이 핀란드에서 진행하는 SLUSH 10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U-STAR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맞춤형 사업화 지원, TIPS 투자 연계 등 창업기업의 사업성장을 위해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SLUSH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컨퍼런스다.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기술자, 글로벌 기업 등의 투자자 등 2만여명이 모이는 전 세계 창업인들의 축제로 올해는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SLUSH 100 피칭대회에서는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100개의 기업들이 예선인 사전심사를 통해 총 15개의 기업으로 추려진다.

이 기업들은 SLUSH 본 행사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SLUSH 100에 선정되면 투자자 및 멘토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기회를 얻고, 벤처 캐피탈리스트(VC)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U-STAR 3기인 지디에프랩은 ‘AI를 활용한 이미지 영상 업스케일링 서비스 플랫폼’으로, 조이드론은 ‘사업용 드론 및 세계 최초 한 손 드론 조종기’라는 아이디어로 각각 SLUSH 100에 선정됐다.

권영해 센터장은 “이번 SLUSH 진출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뽑힐 U-STAR 4기도 센터의 우수한 창업 플랫폼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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