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진출 국내 기업 지원
사업 협력 시너지 창출 모색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1일 싱가포르 UOB은행(United Overseas Bank, 은행장 Wee Ee Cheong) 본사에서 상호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각자 영역의 강점을 활용, 해외 진출한 경남·울산·부산지역기업 금융지원, 해외직접투자, 해외인수합병(M&A), 자금조달(Funding), 핀테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방면에서 협업해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외환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BNK경남은행 안태홍 경영기획본부장은 “글로벌은행인 UOB은행과의 상호 우호와 협력을 통해 현지진출 국내 중소기업들에 보다 수준 높은 해외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935년 설립된 UOB은행은 총자산 466조원, 당기순이익 4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은행으로 싱가포르 내 자국통화여신(SGD Loan) 점유율은 23% 수준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