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과 제조업체, 공공기관간 협업을 지원하고 지역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2003 IT컨퍼런스 ULSAN"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롯데호텔 2층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울산광역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울산IT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3부 제품 전시 및 관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3시20분부터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기업 정보화"와 관련해 신화정보통신 방석윤 상무가 "모바일을 이용한 물류추적 관리"에 대해, 한국IBM 조철희 부장이 "e-Business on Demand"에 대해, LG CNS의 성병욱 기술사가 "화학분야 ERP 구축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태영인더스트리 이정희 부장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MES 구축전략", 록웰 오토메이션 최철승 팀장이 "전사적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전략(CMMS)", 현대중공업 강신택 이사가 "e-Procurement 및 제조업 DM/OLAP 구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정보화 분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성무 실장이 "한국교육정보화 방향", 부산광역시 교육정보원 정태열 원장이 "유비쿼터스 컴퓨팅", 울산애니원고 이경재 박사가 "교육정보화 구축 우수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같은 세미나 진행되는 동안 전시관에는 신화정보통신 등 14개 업체가 기업과 교육분야의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을 해 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기술들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산업발전 및 정보화를 촉진하고 IT분야 산·학·연·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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