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환, 조윤라, 이시환, 노재순, 정재호, 봉준호(첫째 줄 왼쪽부터), 신혜영, 송인정, 이호준, 정길만, 박종용, 박항환(둘째 줄 왼쪽부터).

영화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등 12명이 제39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에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23일 밝혔다.

공연 연출가 이재환, 발레 안무가 조윤라, 시인 이시환, 서양화가 노재순, 연극 연출가 정재호, 거문고 연주자 신혜영,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송인정, 의상 디자이너 이호준, 한국무용가 정길만, 서양화가 박종용, 한국화가 박항환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현대무용가인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는 지휘자 조정수 등 9명, 주목할 예술가는 경기민요 소리꾼 정유정 등 9명, 청년 예술가는 현대무용을 공부하는 김민지 등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는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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