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를 상대로 슛을 던지는 이미경.[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프리미어 4 국제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헝가리와 경기에서 25-31로 졌다.

전날 세르비아에 27-28로 분패한 한국은 2패로 이번 대회 참가한 4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는 3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선수권 본선에 진출한 한국, 러시아, 세르비아, 헝가리가 출전했다.

전반까지 13-14로 헝가리와 비교적 접전을 벌인 한국은 후반 시작 후 13분이 지나도록 한 골도 넣지 못하고 6골을 연달아 내줘 13-20까지 끌려갔다.

한국은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이 7골, 류은희(파리92)가 6골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이 대회는 24일 하루를 쉬고 25일 오후 4시 1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세르비아-헝가리, 한국-러시아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 23일 전적
한국(2패) 25(13-14 12-17)31 헝가리(1승 1패)
러시아(2승) 43-25 세르비아(1승 1패)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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