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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 당분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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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4  2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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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근 현대차증권 울산중앙지점 책임매니저
-3%, -5% 지난주 코스피, 코스닥 주간 성적표다. 수급측면에서 2조원을 상회하고 12영업일 연속으로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가 주된 원인이었다. 격화된 홍콩 시위와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미중 무역분쟁, 지소미아 종료 예정 등 피로감이 누적된 증시에 MSCI 신흥국 지수 리벨런싱이 물을 끼얹은 형국이었다. 연초 MSCI EM(신흥국)에서 13.2% 비중이었던 국내증시가 5월 0.5%, 8월 0.3%, 이달 0.2% 축소 되며(최종 12.2%)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이탈을 유발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화웨이 거래 제한을 다시금 90일 유예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해결의 기대감이 커졌었다. 그러나 홍콩 시위가 격화되며 미국 상화원에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이 통과, 11월2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며 양국간의 간극은 다시금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반인 팜벨트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중국의 대규모 농산물 수입에 대해, 중국은 금액을 명기한다는 것에 부담스러워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아직까지 회동 장소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또한 글로벌 주식 시장에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판단된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지소미아 종료 유예’ 소식이 나오며 주말동안 ‘한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뉴스가 나오고 있다.

국내증시에는 주초 긍정적인 흐름세를 나타낼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MSCI 지수 리벨런싱에 따른 수급 요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12월초 사우디 리야드의 타다울 증시 상장으로, 같은 신흥국내 자금 이동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에 당분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연말에 대주주 요건 강화(15억에서 10억으로 변경)로 인해 개인의 매도세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12월에는 좀 더 조심해야 하겠다. 유대근 현대차증권 울산중앙지점 책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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