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의원 질의에 답변
시는 “울산은 200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경에서 소방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염포 선박화재처럼 육상과 해상에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례가 없었던 점도 울산 소방에 소방정 도입이 늦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도입을 검토중인 고성능 소방정의 건조 가격은 약 254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적재톤수 500t, 길이 46m, 속력 20노트 등 현재 국내에서 운용중인 소방정 중 최고 규모 및 성능이다”고 밝혔다.
시는 소방정이 도입된 이후 소요인력 충원 및 조직운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소방정을 운영하려면 소방정대가 필요한데, 소방력 기준에 따른 법정정원은 대장 1명을 포함해 31명”이라며 “소방정대 신설 및 운영인력 등 조직규모는 향후 국비확보 후 도입되는 소방정의 규모 및 탑재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부적 검토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