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천850만원 상금.. 공연 개최 등 지속적 지원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육성해 창작기반을 만들어주는 컨테스트 ‘무소속프로젝트2019’ 가 내달 7일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결선 무대를 가진다.

무소속프로젝트는 음악실연자의 복지와 지위 향상에 힘쓰는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음실련의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소속사가 없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결선 결과에 따라 1등부터 입상 팀까지 총 3천85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단독 공연 개최 지원, 창작 공간 제공, 음원 레코딩 지원 등의 후속 지원이 예정돼 있다. 실제로 지난해 수상 팀인 ‘어쿠솔쟈’와 ‘Korean Gipsy 상자루’ 등의 뮤지션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프로젝트2019는 지난 9월 68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을 마감했으며 1차 음원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놓은 상태다.

△여전희 △오헬렌&최솔 △첼로가야금 △스마일리 스마일 △van Plein(반플레인) △제이유나 △향니 △BEOPARD(베오파드) 등 최종 8개 팀은 무소속프로젝트2019의 지원 하에 결선 무대를 준비중이다. 라이브 클립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창작 공간 제공,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선배 뮤지션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작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음악발전소 관계자는 “국악, 재즈, 록,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강렬하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활동하며 인디신을 지켜온 크라잉넛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소속프로젝트2019 최종 결선무대의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입장료 전액은 뮤지션 지원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최종 8팀의 행보는 뮤지스땅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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