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조 기술은 4차 산업 시대에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각국에서도 3D 프린팅 제조환경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3D 프린터 운용 기능사와 같은 관련 자격의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창원에 위치한 제품 개발 전문회사 ㈜본시스템즈는 창업 초기 FDM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제조 서비스와 3D 프린터 출력 및 전문설계를 통한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통해 업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3D 프린터 기술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 시대에 있어 제조 업계의 핵심적인 키워드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본시스템즈가 제조업을 대표하는 개발회사가 된 비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제품개발 프로세스는 크게 기획-디자인/설계-시제품 제작-생산까지 4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 마지막을 담당하는 생산공정은 공정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생산성, 품질, 단가 등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구간이다.

 

㈜본시스템즈는 다년간 쌓아온 풍부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목표로 2016년 제품개발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국내·외 인프라 구성과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2017년 본격적인 제조 컨설팅 기반의 제품개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창업 이후 연 매출 200% 이상 상승, 2018년에는 연 매출 21억 원을 달성하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본시스템즈의 김창현 대표는 “우리 회사는 3D 프린터 기술의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췄고 이를 통해 제조업을 대표하는 개발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국내를 넘어 국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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