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시민축구단 감독 체육상
초·중·고 체육장학생 32명 선발
역도 김광훈·체조 류성현 MVP
울산 간판선수 팬사인회도 마련

▲ 울산시체육회는 27일 중구 동천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2019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이 체육상 과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2019년 체육상 시상식에서 임채일 울산시자전거연맹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체육회는 27일 중구 동천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2019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분야별 체육상 수상자와 전국체전 참가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체육상 대상은 임채일 울산시자전거연맹 회장이 받았다. 또 윤균상 울산시민축구단 감독은 특별공로부문 체육상을 받았다. 윤 감독은 올해 처음 K3 베이직 리그에 참가한 울산시민축구단을 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K3 리그에 ‘울산 축구’ 돌풍을 일으켰다.

▲ 울산시체육회는 27일 중구 동천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2019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이 체육상 과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심규훈 울산시검도협회 회장 등 35명이 공로부문 체육상을 받았다. 김근연 울산시체조협회 총무이사 등 33명은 생활체육부문 체육상을 수상했다.

신승일 근대5종 감독 등 26명은 지도부문에서 체육상을 받았고 김동우(무룡고 농구부) 등 29명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시체육회는 초등부 5명, 중등부 13명, 고등부 14명 등 32명을 체육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전국체전 참가 유공자 부문에서는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 8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박순태 울산시육상연맹 회장 등 18명은 공로패를 받았다.

울산시바둑협회가 종합 3위의 기록으로 종합입상단체상을 받았다.

올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는 역도 종목의 김광훈(울산시청)과 체조 종목의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이 받았다. 김조영 북구청 사격팀 감독과 정한주 스포츠과학고 육상부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울산시청 근대5종팀과 무룡고 농구부는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울산시청 근대5종팀은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무룡고는 농구 종목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펜싱 박상영, 역도 김광훈, 육상 정연진 등 울산시청 간판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마련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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