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십 필요 강조하고

울주~양산 광역철도 추진

안심 스쿨버스 도입 등 약속

▲ 오상택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27일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내년 울주군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상택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울주군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으론 구광렬 전 울산대교수에 이어 두번째 울주군 총선출마 선언이다.

오 전문위원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는 울주를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기술과 전통의 공존을 통해 앞으로 미래울주 30년을 준비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오 위원은 “현재 울주군은 새로운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평가한 뒤 “본인이 가진 학문적 역량과 수년간의 중앙정치 경험, 집권 여당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울주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고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균관대 정치학 석·박사를 거쳤고, 현재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와 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 시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오 위원은 “울주의 교통혁신을 이룩하겠다”며 울주~양산간 광역철도 추진을 약속했다.

스쿨존 안전 문제와 관련해 아이들의 이동 경로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 스쿨버스 의무화 도입과 미래 체험형 국립과학관 울주 유치, 선사 암각화 문화 특구 조성, 첨단 의료기술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 맞춤형 노인 일자리 공약, 응급의료 취약지 재지정 등을 공약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