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1월 셋째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전세계에 동시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 2003년산"의 올해(11월20일) 출시를 앞두고 울산지역 백화점들이 17일부터 11월19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 수확된 포도로 만든 레드와인.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보졸레 누보 빌라쥬"(1상자·750㎖ 6병)를 15만원에 예약판매하고 예약한 손님에게는 20% 할인혜택과 와인잔 세트를 주고 20일 목적지까지 배달해준다.

 현대백화점은 "보졸레 빌라쥬 누보(2만5천원)"와 "보졸레 누보(2만3천원)" 2종류를 판매하고 예약기간동안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는 유럽지역 폭염으로 인해 당도가 아주 높은 최상의 품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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