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산문예회관

친숙한 곡들 선보여

▲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잉거 마리(Inger Marie·사진)가 30일 오후 6시 울산문예회관을 찾는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잉거 마리(Inger Marie·사진)가 30일 오후 6시 울산문예회관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잉거 마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라스무스 솔렘(피아노), 오둔 라모(베이스), 얄레베스페스타드(드럼), 크리스치안 프로드사트(기타), 페르 윌리 아아세루드(트럼펫)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인 배리 매닐로우의 곡 ‘When October Goes’, 존 포커티의 곡 ‘Long As I Can See The Light’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곡들도 들려준다.

잉거 마리는 20여 년간 노르웨이 남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 온 보컬리스트로 지난 2004년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북유럽 및 일본의 차트를 석권하며 유럽 재즈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열 번 이상의 내한 공연을 가지는 등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전석 2만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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