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산문예회관
친숙한 곡들 선보여
이번 공연에는 잉거 마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라스무스 솔렘(피아노), 오둔 라모(베이스), 얄레베스페스타드(드럼), 크리스치안 프로드사트(기타), 페르 윌리 아아세루드(트럼펫)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인 배리 매닐로우의 곡 ‘When October Goes’, 존 포커티의 곡 ‘Long As I Can See The Light’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곡들도 들려준다.
잉거 마리는 20여 년간 노르웨이 남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 온 보컬리스트로 지난 2004년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북유럽 및 일본의 차트를 석권하며 유럽 재즈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열 번 이상의 내한 공연을 가지는 등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전석 2만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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