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푸른가시의 ‘아비’.

-공 연-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마지막 독일편은 ‘바이마르’와 ‘라이프치히’ 두 도시에서 잉태된 음악, 건축, 회화 작품들을 통해 독일인의 지성이 어떻게 태어나고 발전해 왔는지 탐구해 본다. 알브레히트 뒤러,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작품 설명과 함께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슈만 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29일 오전 11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26·8253.

△해오름동맹 특별음악회= 울산·포항·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을 들려준다. 교향곡 ‘부활’은 근대 음악사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고, 말러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영감이 충만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 극단 무의 ‘배우 모독’.

△극단 푸른가시의 ‘아비’= ‘돈’에 대한 인간의 집착과 욕망, 현대인들의 일그러진 세태를 고발하고 풍자한 코믹풍자극이다. 30일 오후 5시. 북구문예회관. 282·9159.

△파래소국악실내악단의 ‘From the Orient’= 진도 씻김굿, 남도 무속음악 등 한국의 무속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감정들을 파래소의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30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 전당. 282·9159.

△극단 무의 ‘배우 모독’= 무대 뒤 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삶에 대해 곱씹게 하고,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숙명에 대해 깨닫게 하는 공연. 12월1일 오후 3시. 쇠부리체육센터. 282·9159.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다섯가지 에피소드로 짧지만 강렬하게, 때로는 살며시 다가와 가슴 아프게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뮤지컬. 노총각과 노처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총 다섯가지의 에피소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12월29일까지. CK아트홀. 1899·2330.
 

▲ 김인숙 작가의 ‘태화강 대숲에 쉬다’.

-전 시-

△심천 최종국 개인전 ‘묵행(墨行)’= ‘수묵기행-문화유산을 찾아서’ 부제로 우리 문화재와 자연경관을 담은 작품 다수. 12월3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갤러리 숲.

△단계 김인숙 개인전 ‘쉼’= ‘수묵’을 기본으로 하면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 작가의 작품세계가 펼쳐진다. 12월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

△‘현대미술 무한경계’전= 권오상, 리우, 박철호, 이유, 최부윤, 카와타 츠요시, 하원 총 7명이 출품한 평면회화, 입체, 설치,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점. 12월8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 226·8254.

△2019울산아시아판화제= 설립26주년 울산판화협회가 마련하는 국제판화전. 12월1일까지 울산시중구문화의거리 가다·라온·유갤러리. 010·3850·0055

△‘다시, 바라보기’전= 울산도서관과 울산대 예술대학·디자인건축융합대학이 함께 만든 콜라보 전시. 각 대학 전공 교수 36명의 회화, 디자인,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작품 38점. 12월22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 266·5670.

△윤은숙 개인전 ‘너머 깃든’ = 근원적 생명을 주제로 자연의 모습, 특히 숲이나 나뭇잎, 사람의 얼굴을 상징적으로 표현. 30일까지 울산시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월. 010·3758·4116

△‘사진의 마술사’ 에릭 요한슨 사진작품전= 세계 정상급의 사진작가이자 리터칭 전문가. 특유의 다채로운 상상력과 세심한 표현으로 현실 그 이상의 세계를 담아낸 사진전. 약 50여 점. 12월29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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