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진 시장애인요트연맹회장 ‘대상’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등 13명에 유공자 감사패

댄스스포츠 장혜정 등 21명에 우수선수상 수여

역도 등 6개종목 12명 체육장학생 선발 장학증서

▲ 28일 동천컨벤션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송철호 시장이 체전 유공자에게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8일 동천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2019 체육상 시상식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종목별 경기단체장, 임원, 수상자와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2019 체육상 대상은 울산시장애인요트연맹회장이자 시장애인체육회 이사인 백원진 회장이 받았다. 백 회장은 장애인체육 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 부문에서는 울산시장애인양궁협회 김철광 회장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간은태 이사가 받았다. 최우수 지도자와 선수 부문에서는 울산시장애인육상실업팀 박정웅 감독과 양궁 김민수(국일인도트), 역도 김형락(동구청장애인역도실업팀), 축구 임택성(장애인축구협회)이 수상했다.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장애인체육회장 감사패는 우수선수 기업체 취업을 통해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을 비롯해 13명이 수상했다.

장애인체육 공로패는 중구장애인체육회 박재줄 부회장 등 11명이 받았다.

울산시교육감 공로패는 범서고등학교 전현수 교장을 비롯해 7명이 수상했다.

우수단체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울산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과 울산장애인요트연맹이 수상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2관왕 이상 선수들에게 수상하는 우수선수부문에는 댄스스포츠 장혜정(울주군장애인댄스스포츠실업팀) 등 21명이 수상했다.

2019 체육상 우수지도자와 우수선수 부문에는 울산장애인양궁협회 박신용 감독 등 3명, 배드민턴 김정준(중구청장애인배드민턴실업팀) 선수 등 2명이 수상했다.

장애인체육유공자 표창패는 울산시 체육지원과 이미선 주무관 등 10명이 수상했으며 울산시교육감 표창패는 무거고등학교 정은주 교사 등 5명이 수상했다. 또 시장애인체육회는 역도 등 6개 종목 12명의 체육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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