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장 관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 관객은 2억421만32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7만4573명(5%) 늘어난 수치다.

통상 12월 한 달 동안 2000만명 이상이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총 관객은 2억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역대 연간 최다 관객 은 2017년의 2억1987만명이다. 올해 관객 수가 늘어난 것은 상반기에만 ‘천만 영화’ 4편이 나오는 등 화제작이 많았던 덕분이다. ‘극한직업’‘어벤져스: 엔드게임’‘알라딘’‘기생충’이 올해 흥행 순위 1~4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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