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직능위원회(위원장 박영욱)는 지난 29일 시당 민주홀에서 한기양 울산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시의회 이미영 부의장,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고문과 울산인권연대 이사, 울산시 남북교류협력추진단위원 등을 맡고 있는 한 목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경제교류로부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현재 북한은 관광업에 힘을 쓰고 있다”며 “관광업이 제재대상이 아닌 점도 있지만 수익성이 좋은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목사는 특히 “남북의 경제적 교류가 평화의 지름길”이라며 “북한의 자원과 대한민국의 자본·기술력을 유무상통(有無相通)한다면 우리에게 대단한 경제적 효과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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