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

6일 롯데호텔 대연회장서

▲ 국악인 남상일
울산불교교육대학과 총동문회(회장 위성희)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부처의 법음(法音)을 널리 알리는 음악행사를 개최한다.

제20회 무루(無漏)음악회는 6일 오후 1시30분 롯데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울산불교교육대학총동문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도 마련된다.

범어 ‘무루’는 어떠한 번뇌도 일어남이 없는 여여(如如)한 상태를 말한다.

무루 음악회는 서연주·전미정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사암연합회합창단의 합창공연, 김철수의 한량무, 소리꾼 김경희의 경기민요, 무용가 현숙희의 ‘연연가무’, 소프라노 이옥희의 성악무대, 마술가 김병철의 마술공연, 장순이·홍세아의 팬플룻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악인 남상일(사진)이 특별출연해 구성진 가락을 선보인다.

위성희 울산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부처님은 너와 나라는 구별 없이 그 마음을 가리켜 바로 보게 하셨다”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작은 일이라도 하려 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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