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의생명공학관 드림팩토리센터에서 진행된 ‘DIY 원 데이 클래스’ 모습.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최근 교내 프라임의생명공학관 드림팩토리센터에서 김해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 ‘DIY 원 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제대 드림팩토리센터는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창의융합 실습공간으로 지난 학기부터 목공, 가죽공예,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원 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 노동자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컵 트리 만들기’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4개국 근로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국적의 반바씨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세심한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천정희 김해 외국인 노동자 지원 센터장은 “외국에서 온 청년 노동자에게 타국 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휴식과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인제대 이형원 드림팩토리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제대 드림팩토리센터는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 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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