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해가 가기 전 베트남에서 2020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2019시즌을 마감한 KLPGA 투어는 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장(파72·6579야드)에서 새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17년 최혜진(20)이라는 스타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최혜진은 2019년에 대상, 상금왕 등 KLPGA 투어 6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골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19세의 신예 임희정이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후반기에만 3승을 올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임희정과 신인왕을 경쟁했던 조아연도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해 신예 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