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장도연·아나운서 조정식 보조 MC로 첫 게스트로 ‘도깨비’ 공유 출연

▲ 배우 이동욱이 최근 열린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동욱(38)이 4일부터 드라마가 아닌 자기 이름을 내건 토크쇼 SBS TV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호스트로 시청자와 만난다. 그와 호흡을 맞출 보조 MC는 개그우먼 장도연, 조정식 아나운서다.

이동욱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이 처음은 아니다. ‘룸메이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고, 강호동 씨와 ‘강심장’도 했었는데 이번엔 혼자 한다”며 “부담도 되지만 제작진과 다른 출연진을 믿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혼자 살아서 말할 기회가 별로 없다. 말을 좀 하고 싶었다”며 “항상 캐릭터나 작품을 통해 내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주병진, 이홍렬 선배를 보면서 토크쇼에 대한 로망도 있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이동욱의 진행과 더불어 첫 게스트로 과거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도깨비-저승사자 ‘케미’(케미스트리, 조화)를 보여준 배우 공유가 출연한다고 예고돼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제주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함께하는 장도연, 조정식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두 분이 저를 끌고 가다시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며 “두 분 다 상황대처 능력과 센스, 언변이 좋다”고 궁합을 자랑했다. 4일 밤 10시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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