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지역본부는 울산현대축구단과 3일 클럽하우스에서 ‘사랑의 쌀’ 기부행사를 가지고, 지역쌀 190포(5㎏)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울산현대축구단(단장 김광국)과 3일 클럽하우스에서 ‘사랑의 쌀’ 기부행사를 갖고, 지역쌀 190포(1포 5㎏)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쌀 후원은 지역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행사로, 울산농협은 울산현대축구단의 홈경기마다 지역쌀을 100㎏씩 후원하고 있다. 후원된 쌀의 일부는 하프타임 경품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증정하고, 나머지는 적립해 두었다가 연말에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다.

이날 울산농협은 지역쌀 190포를 울산현대축구단 선수 및 구단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지역 브랜드쌀을 알리고 지역쌀 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랑의 쌀 기부가 보호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국 단장은 “울산현대축구단은 농협을 통해 현재 농업인이 처한 어려움을 깨닫고 봄부터 꾸준히 지역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공헌에도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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