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산업 새 생태계를 조성할 제조로봇 VR 센터가 5일 동명대서 개소한다. 동명대 제공
전국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정 혁신으로 4차산업의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조로봇 VR(가상현실) 센터’가 동명대학교에서 문을 연다.

동명대는 5일 오후 1시30분 본교 동명관에서 제조로봇 VR 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부산시, 산업자원부 등 유관기관장들과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참석한다.

부산시와 산자부, 동명대, 부산테크노파크 등은 지난 2018년부터 1년 4개월간 63억원을 투입해 제조로봇기반 VR융합기술사업단을 출범했다. 로봇VR 테스트베드, 3D 스캐너 등 VR 융합기술 관련 장비를 구축했다.

또 부산지역의 수요가 많은 7가지의 용접 로봇과 국내외에서 수요가 많은 로봇들도 다양하게 구축돼 있다.

이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정을 구축할 때 사전 가상공간에서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검토로 설비 구축의 기간 단축과 35%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동명대는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제조업 스마트공정을 지원한다. 관련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 공정기술 교육으로 예비창업자와 로봇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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