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층 올려 일자리센터 운영

예산 없어…시비 확보에 최선

울산 동구는 조선업희망센터 연장이나 중형고용복지센터 유치 여부와 별개로 퇴직자지원센터를 증축해 (가칭)동구일자리종합센터로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퇴직자지원센터 건물을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하고 조선업희망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무를 퇴직자지원센터에 통합해 종합적인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조선업희망센터에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이관된 실업수급자격인정 업무,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업무의 경우도 지역민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만큼 퇴직자지원센터 증축 후 다시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조선업희망센터 종료 시점에 맞춰 2020년 내에 퇴직자지원센터 증축과 개소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증축비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현재 울산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며 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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