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기업들의 연말정산 실무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0일과 23일 두 차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2019년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세무법인 현인의 이석정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관련 주요 개정내용 △연말정산 사전준비 및 절차 △연말정산 세액 계산 △서식 작성 실무와 사업소득 연말정산까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신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귀속분부터 달라진 내용인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대상자 범위 확대 △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등 비과세 확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완화 △세액공제 대상 임차주택 요건 완화 △기부금 세액공제확대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추가 △산후조리원 비용 의료비 세액공제 가능 등 변경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근로자의 연말정산이 갈수록 정확성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는 관련된 세법의 복잡성으로 인해 세법을 잘못 적용해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기업들이 개정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상의 홈페이지(http://ulsan.korcham.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경영향상팀(228·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상의는 연말 회계 담당자의 바쁜 업무 일정을 고려하여 수강생들이 업무에 지장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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