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빈 학생 ‘52병동’ 대상 수상
울산대병원은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10편의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수빈 학생의 ‘52병동’은 14살의 어린 학생이 난소암을 치료받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치료과정의 느낌과 깨달음을 균형있게 서술했으며, 문장이 쉽고 간결해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을 받았다.
△서영희(다시 한번 더) △정기원(일상의 행복은 파도처럼 밀려가고 다시 온다)이 최우수상을, △김승빈(엄마의 스카프) △김예진(나는 간호조무사다) △임희영(병원으로의 기분 좋은 발걸음)이 우수상을, △김자경(함께하는 행복한 동해) △김정숙(두번의 기적) △황정혜(우리 아버지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수기는 울산대학교병원보인 ‘대학병원’과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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