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농수산물시장 종사자들 “율리 이전 반대” 목소리중매인·소매동 모임 200여명
‘심도있는 평가’에 의문 제시
경제·접근성·토지매입비 등
울산시에 평가자료 공개 요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05  20:59: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자료사진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부지가 울주군 율리 일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선정에서 탈락한 남·북구에 이어 시장 종사자들도 반발에 가세했다. 탈락한 이해 관계자들이 모두 평가 자료 공개를 요청하면서 시가 이를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매인과 소매동 종사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모임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율리 이전 확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율리 이전 발표를 보면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은 낙후된 시설에서의 어려움만큼이나 율리 이전 후 겪을 어려움에 근심이 크다”고 말했다.

종사자 모임은 지난 2013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용역 당시 1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남구 여천동 일원을 선정한 반면 이번 선정은 불과 1박2일 만에 마무리돼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을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종사자 모임은 “평가위원들의 전문성을 존중하지만 급히 구성돼 짧은 시간에 한 번 현장을 휙 둘러봤을 뿐이고, 각 부지에 대한 해당 구청의 브리핑도 없이 시청 공무원의 부연설명만으로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을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 용역 당시 시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고 소비지형인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중요성도 결과에 반영했는데 이번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종사자 모임은 율리의 경제성과 접근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및 근거, 종사자 의견 반영 여부, 토지매입비 예상액, 이전 예정지 주민 수용성 등의 공개를 요구했다.

이재우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모임 대표는 “이전에 찬성한 것은 시설 노후와 급변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던 만큼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신이 없는 곳으로 갈 수는 없다”며 “종사자들은 실험용 쥐가 아닌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인 만큼 명쾌한 설명 없이는 율리 이전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 능동감시대상 5명…긴장 팽팽
2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허위정보 확산
3
김기현 전 울산시장, 정치적 고향 ‘남구을’ 출마
4
[경상시론]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5
울산 여천오거리 입체화, 정부 공모사업에 재도전
6
‘우한 폐렴’ 확산에 울산 산업계 비상체제 가동
7
법원 “길천산단 아스콘 공장 건축허가 거부는 부당”
8
울산시교육청·복지공단·동서발전, 권익위 부패방지 평가 1등급
9
울산 대도시권 혼잡도로, 중투 심판대 오른다
10
현대차그룹, ‘우한 폐렴’ 확산 중국에 25억 지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