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5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선호 군수와 박승운 한국철도공사 울산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울산역과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도 이용객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인 울산 울주군이 KTX울산역과 협약을 맺고 이용객 확보에 나선다.

군은 5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한국철도공사 울산역과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울주의 관광자원 및 축제 등을 철도 상품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올해 8월부터 울산~부산 왕복 철도권인 코레일 소망승차권 사업에 군 인센티브 상품을 결합해 4개월 동안 38개 팀 1523명을 유치했다.

군은 2020년에도 현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철도 이용 관광객을 울주에 유치하기 위해 KTX울산역과 연계한 특화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중·서·남부권 등 3개 권역별로 구성된 상품을 고급화시키고 다양화시키는 한편, 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철도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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