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제고와 정책 활성화 유도를 위해 매년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우수 어린이 안전시책을 발굴·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상인 북구를 비롯해 광주 북구, 경기도 군포시 등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등을 수상한다.

북구는 올해 어린이 안전대책·안전기반 마련, 어린이 안전 협력체계 구축,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100여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우리아이지킴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조기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키즈오토파크와 울산안전체험관 개관으로 미취학아동부터 어른까지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된 부분도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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