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팝업스토어 지속 오픈…국내외 여러 도시 제안해 검토중"

▲ 멕시코시티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포스터[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의 각종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지구 반대편 멕시코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에게도 찾아간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 인 멕시코시티'가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멕시코시티 대형 쇼핑센터 '플라자 카르소'(Plaza Carso)에 마련된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팝업스토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멕시코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운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BTS'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서울에 처음 문을 열었다.

    각종 굿즈를 구매하고 증강현실(AR) 키오스크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현재까지도 매일 평균 2천여 명이 찾는 등 팬들의 호응이 높다.

    서울에 이어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에서 '하우스 오브 BTS'가 운영되고 있다. 일본 팝업스토어는 예약제로 방문객을 받는데 사전 방문 신청 건수가 약 23만 건에 달했다.

    빅히트는 앞서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에 연계해 로스앤젤레스(LA)·시카고·뉴저지·런던·파리 5개 지역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적이 있다.
    빅히트는 "월드 투어와 함께 진행되던 기존 투어 팝업스토어와 달리 공연이 열리지 않는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어 많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콘텐츠와 M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미 국내외 여러 도시에서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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