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MLS)에 진출한 홍명보(LA갤럭시)가올시즌 두번째 도움을 올렸다.

 홍명보는 19일(한국시간)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6분 알레한드로 모레노의 선제골을 도와 팀의 3-0 완승에 힘을보탰다.

 지난 8월 24일 뉴잉글랜드 시엔퓨고스전에서 미국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했던홍명보는 이로써 두달여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날 열린 스페인 정규리그 알바세테전에 시즌 처음 결장했고 니하트의 1골에 그친 팀은 1-3으로 패했다.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PSV 에인트호벤)는 정규리그 헤렌벤전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출장해 노련한 오버래핑으로 팀의 2-0 승리를 도왔고 박지성은 후반 37분 교체투입됐다.

 독일리그의 차두리는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860뮌헨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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