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1대 울주군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서범수 자유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이 ‘서범수 울주속으로’를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오후 2시 울주군 언양읍 63뷔페웨딩홀에서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강길부·박맹우·이채익 국회의원, 안효대 울산 동구당협위원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위원장의 첫 번째 자서전인 ‘서범수 울주속으로’에는 자신의 성장기부터 울주군당협위원장을 맡아 지난 11개월 간 울주지역을 다니며 느낀 소회 및 좌충우돌 탐방기가 담겼다. 토크쇼에선 △반구대암각화 보존 방안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남울주 응급시설 구축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됐다.

서 위원장은 “넓은 세상을 경험한 이후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연어처럼 살기 위해 고향 울주로 돌아왔다”며 “사람의 손으로 변하고 사람의 힘으로 흥하는 대한민국과 울주를 그려본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제20대 울산지방경찰청장 출신으로 제42대 경찰대학장을 끝으로 지난 2017년 12월 경찰 제복을 벗었다. 지난 1월 한국당이 실시한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 울주군 1위에 오르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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