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완견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에서 애완견을 경품으로 내놓은 한편 진돗개를 예약판매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성남점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예쁜 애완견 주인을 찾습니다" 경품행사를 진행해 19일까지 800여명의 고객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품으로 내놓은 애완견은 "시추" 2마리로 시중가격이 30만원 상당이며,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찾는 3층 영캐주얼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1층 정문에서는 생후 2개월이 지난 진돗개를 전시, 예약판매하고 있으며 이미 세명의 고객이 구매했다.

 전라남도 진도축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돗개는 혈통보존을 위한 "족보"와 함께 3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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