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제품 전시·포상 등 진행

국내 최고 창업대회 K-스타트업

우수상 수상한 ‘마린이노베이션’

천연 신소재 제품 전시돼 눈길도

▲ 울산시는 10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U-hub)에서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들과 함께 ‘테크노파크 창업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10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U-hub)에서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들과 함께 ‘테크노파크 창업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테크노파크는(원장 차동형)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창업기업 임직원,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 창업지원사업 성과 보고, 우수기업 포상,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전시회에는 최근 국내 최고의 창업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주)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의 해조류를 이용한 천연 신소재 제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고성능 저비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업체인 (주)엔엑스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 산업안전 분야 증강현실(VR) 시스템 업체인 (주)노바테크(대표 송동석), 뇌파를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업체 (주)에이치에이치에스(대표 한형섭), 초기화재 진압용 제품 업체 (주)수(대표 황득규)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우수기업 포상에서는 인공지능 영상분석기반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업체인 씨드로닉스(주)(대표 박별터),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온도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업체인 네오정보기술(대표 오진봉)이 울산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철호 시장은 “창업 단계별 다양한 지원으로 올해 들어 전국 단위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연이어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는 창업지원사업과 관련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성장 진출 플랫폼 지원사업’ ‘기업자율형 상생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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