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인근 거주 저소득가정

중학생 144명에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127명 70만원씩 지원

▲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왼쪽)가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 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6090만원을 노옥희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가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 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609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손영직 본부장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울산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품행이 바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총 271명에게 지원된다. 중학생 144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127명에게는 1인당 70만원씩 지원된다.

울산화력본부 손영직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울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화력본부는 올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 1억3000만원, 체육꿈나무 육성 2000만원, 특수교육지원 15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효행상 수여, 개운백일장 및 진로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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