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10일 발표된 ‘2019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 각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다. 지난 2015년부터 연 1회 시행되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총 6개 중 5개 분야(화재, 교통,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화재, 교통,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는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안전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에 대한 긴밀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며 “향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범죄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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