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분야 전체 53.9% 1570억
해맞이 축제 등은 예산 삭감

울산 동구는 의회 의결을 거쳐 2020년 당초예산으로 2909억300만원을 확정했다. 2020년 당초예산 중 사회복지분야가 전체 예산의 53.9%인 157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주요사업은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8억원, 방어진항 일원 도시재생사업 29억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7%인 201억원,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10억원, 방어진 바다소리길 45억원,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조성 10억원과 등 농림 해양수산 분야에 3.8%인 111억원이 확정됐다.

울산조선해양축제와 생활체육 및 실업체육 육성 등 문화관광분야에 2.7%인 78억원, 학교교육경비 보조사업, 냉난방비 지원사업, 친환경 및 무상급식 지원사업, 평생학습 지원사업 등 교육분야에 1.6%인 46억원이 확정됐다.

동구의회는 2020년 당초예산 삭감액은 5억5360만원으로 시비 1억1000만원을 제외한 4억436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토록 했다.

세부 삭감내용은 대왕암 해맞이 축제 1억원 가운데 7000만원이 삭감됐고, 문화축제 실행사업(2억2000만원), 주전몽돌해변 일원 야영장 조성 및 진출입로 개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용역(1억원)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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